[부동산 상승세 관련] 9.13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규제, 세금폭탄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고 한다. 서울 집값 특히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멈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간의 상승세로 볼때는 쉬어가는 타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상승세를 멈추었다는 것이지 하락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설사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정부 들어 상승한 부분에 대한 조정정도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숨고르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시중에는 아직도 풍부한 유동성이 있어서 '똘똘한 한채'에 대한 수요는 잠재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트렌드 자체가 하향곡선을 그릴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이 된다. 물론 일부 아파트에선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즉 그동안 가프르게 상승했던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의 ..
융프라우의 그 장엄함과 웅장함을 보고 하산을 했다. 물론 걸어서 갈 수는 없기에 또다시 기차에 올랐다. 정상에서의 그 당당함과 상쾌함 그리고 등정했다는 뿌듯함이 주는 희열은 좀처럼 사그라 들지 않아서, 간단히 맘속 저편에 쑤셔 박고서야 내려갈 수 있었다. 융프라우를 내려오면서 울창한 숲뒤로 그 위풍을 도저히 감출 수 없어 삐져나오는 웅장함은 다시한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어떻게 저런 멋진 장면이 나올수 있을까? 정말 자연의 웅장함은 최고의 예술품이고 명품이다. 구름보다더 더 높은 더 콧대는 정말 인정해 줄만한 위용이다. 저기 아래에는 햇살이 배시시 쏟아지는 마을에는 평화로움이 조용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덜커덩 거리는 우리가 탄 기차가 평화로움을 훔쳐가진 않을까 더 조심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으며 미끄러져..
로잔역에서 스위스 우리가 묵을 숙소로 가는 동안 가이드가 여러가지 안내를 해주었다. 유럽의 버스 기사들은 정해진 규정시간을 초과하여 운행할 수 없다고 한다. 즉 LDC (long distance coach)라는 것이 있는데, 1일 13시간만 운행가능하고, 11시간동안 시동 꺼야한다. 지입차는 없단다. 블랙박스 같은 타코맨타에 기록이 다 된단다. 이 타코맨타는 경찰만 확인가능하다고 한다. 법규 위반시 600유로의 아주 쎈 범칙금을 부과한단다. 그래서 법규를 철저하게 잘 지킨단다. 우리 기사는 앞으로 출국하는 5일동안 쭈욱 같이 운행한단다. 기사 이름은 막시밀리암이고, 이태리 남부 출신이란다. 차 바닥은 카펫으로 깔려 있다. 특이하다. 그래서 버스 안에서는 물외의 어떤 음식물도 섭취하지 마라고 당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