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갑자기 추워지니 몸이 적응을 못한다. 이럴땐 인위적으로라도 몸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지지거나, 롱패딩을 입거나, 히트택을 입거나, 핫팩을 해야한다. 그래도 안될때는 꽉찬 순대속같이 우리 속도 꽉 채워야 한다. 고기도 먹어보고, 생선도 먹어봐도 그래도 추울땐 바로 순대국이 정답이다. 그래서 찾어간 곳이 청라순대국, 푸짐한 순대의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집의 주춧돌을 들어 올린다는 부추를 넣고, 들깨 가루를 듬뿍 넣어서 한입 하니 몸이 절로 따뜻해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반하고, 맛에 반해 버린 청라순대국 자랑 하고파 참을 수 없다. 정말 이집은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반만 가본 사람이 없다는게 실감이 간다. 이 추운날 따뜻한..
간만에 맛집을 발견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찾아간 곳은 바로 충무로 차차차! 대한극장 뒤쪽에 위치하며, 인쇄골목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새로 지은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5길7 비스트로라고 간판이 새롭다. 특이해서 관심이 가는 간판이다. 비스트로가 뭘까? 이 말은 불어에서 왔단다.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는 작은 카페를 의미하며, 작은 나이트클럽을 언급할 때도 사용한단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서 밤 11시에 문을 닫는단다. 그림으로 모든 메뉴가 설명된다. 화덕에서 구워주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이 대표적인 메뉴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와 계단이다. 심플하고 클래식 함이 느껴진다. 천장에 매달린 조명은 앙증맞고 포도송이같이 옹기종기 붙어 있어 새로움을 더한다. 내부 홀 가운데는 바식으로..
우리나라에 길을 따라 발달하고 번창한 곳이 많다. 가로수길을 첫 스타트로 해서, 경리단길, 망리단길, 샤로수길 등등이 그렇다. 이런 곳은 새롭게 형성되는 상권으로 사람들이 몰린다. 특히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왕성한 소비문화를 형성한다. 역시 젊은이의 소비를 따라갈수가 없다. 혈기 왕성하고 꿈과 야망이 큰 만큼 소비도 엄청나다. 작년에 JYP가 청담동에서 성내동으로 사옥을 옮겨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공원을 마주한 이곳은 새로운 문화도시로서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그 첫 신호로 이곳이 장차 새로운 길 문화로 급부상할 것 같다. 이름하여 '집(JYP)리단길' 이라고...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되어 주변의 경제를 살리고,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