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책이 출간된다. 이 책은 그간 우리 세명의 소중한 노력의 결과이자 분신이다. 책 제목은 이다. 제목에서 보듯이 우리의 DNA를 끌어 들이기 위한 애틋한 흔적이 돋보인다. 우리는 2018년 8월에 만났다. 작가, 강사로서 각자의 현장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가, 책이라는 끈으로 우리의 태동은 시작되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야하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맘에 새기고 우리는 멀리 가기로 했다. 그래서 생전 처음 보는 만남이지만 멀리라는 목적이 같았기에 우리는 뭉칠 수 있었고, CS라는 공통된 분모가 있었다. 각자의 역할에서 그간 배우고 경험한 거에 대해서 뒤를 돌아보고 다시한번 되집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고객서비스 과연 이대로가 좋은가? 고객, 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 나..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도입 관련하여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는데 극적으로 타결이 되었다. 타결이 되기전에 택시 운전사의 분신자살도 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었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과 심야시간에는 택시를 잡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택시보다 이용객이 더 많다 보니 택시들은 고객들을 골라 태우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즉 묻지마식으로 고객을 태우는게 아니라, 먼저 목적지를 확인하고 거리가 적당하여 돈이 되거나, 혼잡한 동네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그래서 이용객들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나도 급히 가까운 거리를 가고자 하는 경우나 심야에는 거의 택시를 잡지 못하는 불편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심야에는 일명 일반 승용차들이 불법으로 영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명 '나라시'라고 하며 이 경..
지난 3월에는 초유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불어 닥쳤다. 그 덕분에 미세먼지 관련 업종이 대박 났다.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이 그러한 예이다. 나도 늦게나마 미세먼지 마스크를 인터넷 주문했는데, 워낙 주문이 폭주했는지 '주문이 많아서 배송이 늦어진다'는 팝업도 떳으며 실제로 3주후에 받았다. 그런만큼 미세먼지가 우리 현실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로 일상화 되었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되면 사업주는 실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여 착용케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유명 커피브랜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는 창문을 열고 일하는 직원이 마스크 착용없이 커피판매에 종사하였다고 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창문을 열고 ..
가장 불만에 가득 찬 고객은 가장 위대한 배움의 원천이다 - 빌 게이츠 고객의 만족이 기업과 사업에서의 최고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고객의 만족이 없으면 더이상 고객들은 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없으며 내 물건은 재고로 쌓이게 되고 결국 망할 수 있다. 고객이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내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관심이 없다면 조용히 나를 떠나 내 경쟁자의 물건을 사간다. 불만을 제기한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서 개선하면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는 그만큼 향상 되고, 고객의 불만은 만족으로 바뀌고 더 많은 고객이 모이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고객의 불만은 나를 성장시키는 위대한 배움의 원천이다
오늘은 신나는 날! 다해써 녹음을 하는날이다. 다해써를 처음 시작하던 날을 돌이켜 본다. 그때는 설레이고 또 왜 그리 떨리던지 소년시절의 첫사랑의 설레임과도 같았다. 그러기에 그로부터 한참의 시간이 흐른후에야 느끼는 기분은 새로왔다. 처음에는 대본을 보고 읽는 것도 식은땀이 삐질삐질 났다. 그러면서도 버벅대고 말이 씹히기 일쑤였다. 뭐든지 익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그래도 이제는 대본없이도 기본 내용에 대한 숙지후에 프리토킹이 가능해 졌다. 이건 나혼자만의 노력과 실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 정진희 작가와, 진행의 박진호 강사가 한팀으로 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두분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은 올해들어 첫 녹음이 있는 날이었다. 새해들어 첫 만남이..
연말연초에는 각종 모임이 많아서 자연히 술도 많이 마시기 마련이다. 이렇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그간의 회포를 풀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한잔, 두잔씩 잔이 오간다. 여기까지는 좋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갈때 타고온 차를 그대로 만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왕왕 있어왔고, 아무리 단속을 해도 쉽게 꺾이지 않는다. 혼자 술마시고 혼자 어케 되는건 상관없다 정말로. 근데 이렇게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선의의 피해를 낳게 하는 것이다. 애꿋은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은 정말 아니올씨다이다. 얼마전에 윤창호 사건이 있지 않았나? 군대에서 휴가 나온 윤창호 군은 음주 만취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됐다. 그래서 지금 윤창호 법이 국회를 통과되어 18년 12월 18일..
수제맥주 전문점인 '어메이징브루잉'의 건대점은 맥주(Pub) 간판인데 오전부터 문을 연단다. 이른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는 손님이 있는걸까?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 '얼리브'가 공간을 빌려 카페 겸 오피스로 사용한한다. 이후 부터 새벽 1시까지는 맥주집으로 운영한단다. 카페와 맥주집으로 운용되는 멀티매장이다. 맥주집 운영의 경우에는 입장객이 카운터에서 무선인식이 장착된 밴드를 받아서 셀프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주문하고 잔도 따라서 채운단다. 안주는 옆의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한단다. 결제는 나갈때 한꺼번에 한단다. 마치 찜질방 방식이다. 단지 매점에 점원이 없이 손님이 알아서 셀프로 다 처리한다. 이러한 것은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이다. 가뜩이나..
어느 신문기사에서 나온 내용이다. 안경원 직원이 '아줌마'로 불러서 기분이 매우 불쾌했단다. 고객은 결혼은 했지만 아이가 없단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즘마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가 짙다고 한다. 즉 지하철에서 자리만 났다고 하면 안면몰수하고 잽싸게 가방을 던져서 자리를 확보하고, 뛰어가서 냉큼 앉아버리는 염치없는 나이든 여자를 지칭하는 의미가 강하단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느낌이 다른가 보다. 우리나라는 장유유서를 엄격히 따지는 유교문화권인 영향이 있어서 유독 호칭에 대해 매우 예민하단다.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나이나 대우에 대한 함축적 의미가 들어가지 않는 중립적인 호칭이 없다. 그래서 어린 사람이 나이든 사람을 부를때 만큼 난감한 경우가 없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본청 및 교..
우리사회의 끊이지 않는 골칫거리 사회적 병폐라면 병폐라고 할 수 있는 갑질! 사회 곳곳에 만연하다. 그래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서슴치 않고 하는게 '갑질'이다. 이런 갑질 때문에 약자인 을(乙)들이 괴로워하고 심지어는 소중한 목숨까지 포기한다. 이런 문제를 더이상 보고 넘길수는 없다. 스타벅스의 대표는 매장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히 대책을 세웠다. 그것은 스타벅스가 '하이파이브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면서 전 점표 한편에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내 걸었다. 거기에는 '스타벅스 파트너는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스타벅스 파트너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스타벅스 파트너는 고객의 부당한 요구에 무조건적인 사과를 강요받지 않습니다. 스타벅스 파트너는 고객앞..
홈쇼핑 광고를 보면 정말로 저렇게 효과가 있을까 할 정도로 깜짝 놀랄만한 효과를 자랑하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정말로 안사고 못배기게 만든다. 정작 사서 써보면 그닥 기대했던 효과는 보기 힘들다. 아마 이런 경험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홈쇼핑의 과장, 과대 광고에 대해서 이번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강력한 철퇴를 들고 나왔다. 방통위는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성분과 일치하지 않는 논문을 언급하며 제품에 소량 함유된 성분에 대해서 '그득그득' '듬뿍' 등 근거가 불확실한 표현을 사용한 N 홈쇼핑의 판매방송에 대해서 법정제재를 하기로 했다. 제품 성분과 관련된 논문은 소비자의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다 정확한 확인을 거친 후 인용할 필요가 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