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법무업무를 할 때였다. 회사의 기본적인 소송업무는 법무담당 직원들이 소송대리인으로 법원에 출석도 하다. 그러다 보니 외근이 잦을 수밖에 없었다. 소송을 가면서도 수시로 사무실과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소송 진행시 진술 방법 등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런데 그때의 과장님이 "전화를 해도 잘 안 받네? 중요 전달사핳이 있는데, 일부러 안 받는 거 아냐?" 하시는 거였다. 내 핸드폰에는 부재중 통화 내역이 없었다. 걸려온 전화는 없다고 변명은 했지만 정말 변명 같았다. 당시 통신사의 기지국에 따라 통화가 안되는 지역이 가끔 있다는 얘기는 왕왕 들엇다. 그래서 내친감에 통화가 잘된다는 통신사로 갈아탔다 그때 이후로 전화를 안 받는다는 얘기는 쏙 들어갔다. 그때 이후 쭉 같은 통신사만 이용하고..
1천명의 팬을 만들어라
2019. 1. 18.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