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비너스를 만나다 ; 대영박물관
수줍은 비너스를 만나다. 하이드 파크를 산책하고 발걸음을 돌려 시내 면세점으로 갔다. 영국의 대표 명품 버버리를 판촉하고 있었다. 하지만 딱히 명품엔 관심이 없어서 두리번 거리고 아이쇼핑만 했다. 역시나 위대한 것은 중국 관광객이다. 그 명성대로 오늘은 이 면세점을 싹쓸히 하러 왔나 싶다. 다들 이것저것 많이도 고르고 골라 담았다. 이집 오늘 대박 난다고 예고 해 본다. 나도 거들어 우산겸 양산 25,000원 가량을 하나 사들고 나왔다. 아주 소형이라 휴대하기 편할것 같고, 양산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여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멀리 한국에 있는 집사람을 위해서 하나 샀다. 아직도 주어진 시간이 남아서 아들과 같이 거리를 산책할까 하다가, 목이 마르다고 해서 커피숍에 들어갔다. ..
여행
2018. 10. 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