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을 팔아아 - 하
물건이 없어도, 공장이 없어도 물건을 팔 수 있다. 고 정주영 회장은 조선소를 건립하고 배를 만들겠다는 확실한 의지와 믿음이 있었다. 룽바툼 회장은 바로 그 마음을 알아보고 추천서를 써주고 해운업자 리바노스도 배 두 척을 주문 한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룽바툼 회장과 리바노스는 무모한 결정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업가이자 경영자인 두 사람은 판매자인 정주영 회장의 진정성과 의지가 가득한 마음을 읽었다. 이렇게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마음을 먼저 보이면 물건을 쉽게 팔 수 있다. 고 정주영 회장의 진심이 전달됐기에 물건이 없어도 충분히 팔 수 있었던 것이다. 총무 업무를 할 때의 일이다. 고객 한분이 다짜고짜로 본사로 찾아와서 사장님을 며담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일단은 접견실로 안내하고 내 명..
1천명의 팬을 만들어라
2020. 2. 20.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