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으로 특별함을 더하라 - 上
짚라인을 타 본 적이 있는가? 나도 한번 타 봤는데 정말 재미있다. 팀 워크샵 가서 타기로 했었는데, 타기 직전까지도 망설여졌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터라 높이 올라가는 건 안 좋아한다. 거기다다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외줄에 몸을 맡긴다는 게 여간 불안하지 않았다. 헬멧, 안정 장비를 착용하고 출발하려는 순간 정말 아찔했다. 출렁하는 소리와 함께 와이어에 도르래가 감기는 마찰음이 아득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다. 얼굴을 감싸주는 바람과 발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 모든 불안과 무서움을 싹 날려버렸다. 이러한 경험은 고정관념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기쁨을 안겨줬다. 시중의 제품들 중에도 겉으로 보이는 선입견과 다르게 고객을 흡족케 해주는 것이 많이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다. ..
1천명의 팬을 만들어라
2020. 2. 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