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스토리를 입히자 - 하
1991년 가을 일본 아이모리현에 엄청난 태풍이 몰려 왔다. 아이모리현은 사과 농사가 유명한 곳이다. 이때 불어 닥친 엄청난 태풍이 사과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수학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때였는데 사과가 90% 이상 떨어졌다. 떨어진 사과는 당연히 상품으로서 팔 수가 없었다. 사과 농부들은 걱정과 시름에 빠졌다. 그 순간 한 농부가 이런 제안을 했다. "태풍에 떨어지지 않은 사과가 10% 있잖아요! 태풍에서 살아남은 사과들을 '합격 사과'라고 이름을 거로 판매를 해 봅시다" 일본에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입시 시즌에 수험생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의 선물을 하는 풍습이 있다. 태풍이라는 크나큰 시련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떨어지지 않은 사과가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값디고 의미있는 선물..
1천명의 팬을 만들어라
2019. 8. 20.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