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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북횡단선 구축, 서울시

새로운관심 2019. 2. 22. 07:20
서울시는 서울 내 균형발전 실현 및 철도교통 소외지역 연결을 위해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철도가 소외된 지역에 대한 배려라고 한다. 이는 박원순 시장이 강북 삼양동 옥탑방 한달살이에서 나온 것이라는 전망이다.

요즘은 경제적인 논리보다는 균형발전을 강조하는 것으로 많이 치우친다. 얼마전에 정부에서 발표한 예타면제 24조원 사업의 경우에도 일부 사업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것보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기존에 예타에서 탈락한 곳도 이번에 재선정 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발표한 철도망은 10개노선 7조 2천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며, 이중 2조 4천억원은 국비, 4조원 가량은 서울시비, 8천억 가량은 민간사업비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선별 사업계획을 보면,​

1. 목동과 청량리를 횡단하는 강북횡단 지하경전철을 건설한다. 완급행 열차 운행이 가능한 25킬로 구간의 장대노선으로 강북의 9호선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청량리역세ㅓ 1호선, GTX C, 면목선, 경의중앙선과 연결되며, 서쪽을는 5호선과도 연결된다. 3호선, 6호선, 우이신설선, 서부선, 9호선까지 환승 가능하다.


2. 4호선 당고개에서 남태령 구간에는 급해열차를 추가한다.


3. 현재 공사중인 신림선은 여의도까지 연장한다.

 

4. 면목선은 기존 신내에서 청량리 노선을 유지하면서, 청량리역에서 강북횡단선과 환승하도록 한다.

5. 목동선은 신월동에서 당산역을 잇는 구간이며,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 화곡지역 주민의견을 반영해서 서부트럭 터미널과 강월초교 구간을 지하화할 계획이다.

6. 난곡선은 보라매공원과 난향동을 잇는다.

7. 우이신설연장선은 우이동과 방학동을 연결한다.

8. 서부선은 새절과 서울대입구역 구간에 대피선을 2개소 추가해 완급행 운행이 가능하도록 보완한다.



이번 계획을 통해서 통행시간은 평균 15% 단축되고, 혼잡도는 30% 줄이고, 이용가능 신규 수혜자는 40만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철도망 계획은 경제적 논리에 치우쳐져 있던 철도공급기준을 교통 복지 측면에서 대폭 개선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급행화, 직결화까지 다양하게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도 도시철도 계획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것입니다"라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박시장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용산 여의도 마스터플랜, 강남북균형발전 기본계획, 제로페이, 리인벤터 서울 (도로위 공간 활용 프로젝트), 태양의 도시 등 빅픽처를 가지고 있다. 즉 이러한 것들이 박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 서울의 모습에 대한 구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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