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상황에 있다는 것은 답답하고 불안하다. 영화 에일리언을 보면 그 흉칙한 괴물이 언제 어디에서 튀어 나올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그러니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그 불안감과 공포감은 극도로 더해질 수밖에 없다. 한때 우리는 학력고사라는 획일적인 제도하에 동시에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그 성적에 맞게 대학에 진학했다. 그날 단 한번의 시험이 인생을 좌우하리만큼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들은 내 자식이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게 하기 위해서 학원이며 과외를 하게 된다. 이때는 확실한게 있었다. 점수만 높이 받으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사교육이 너도나도 하게 되어 들불처럼 사교육 비용은 불어났다. 이러다보니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
화장지 생산을 중단하는 소문이 돌아서 화장지 사재기 하는 열풍이 있었다고 한다. 참 황당한 얘기 갔은데, 이것은 실제로 있었던 실화라고 한다. 바로 1973년 일본에서 발생한 것이란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단다. 일본의 어느 동네 슈퍼에 화장지 재고 많이 쌓여서 주인은 날이 갈수록 걱정이 태산이었단다. 그래서 직원과 같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반값 할인을 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전단지를 만들어서 동네 집집마다 전단지를 뿌리고 홍보를 했다. 그랬더니 반값이라도 너도나도 사겠다다고 줄서서 사겠다고 난리를 쳤단다. 이렇게 줄을 서서 사가니 화장지의 재고는 금방 동이 났다고 한다. 그때 긴줄에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안타까어 하고 아쉬워 했다. 이 줄선 사람들 중에는 신문사 기자도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