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의 한파가 몰아닥친다. 최근 몇주간은 겨울 날씨 답지않게 영상의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관성의 법칙처럼 두꺼운 외투에 익숙해져서 차마 벗기가 아쉽다. 마치 소라게 처럼 습관적으로 두꺼운 외투를 걸쳐야만 밖으로 나다닐 수 있는데에 중독이 된 듯하다. 그러다가 오늘 날씨는 두툼한 외투가 부끄럽지 않았다. 이런 차가운 날씨에 집회를 한다는 뉴스가 있어서 살펴봤다. 300여명의 주민들이 남양주시청앞에서 #토지수용 반대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에 3기 신도시 사업부지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들이 신도시사업 #백지화를 요구한다. 사연인 즉슨 이곳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소유자 마음대로 개발도 할 수 없어서 48년간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있었단다...
문재인 정부가 9.13 부동산 규제대책을 발표하면서. 9.21 공급대책으로 올해안에 3기 신도시 후보지를 발표한다고 한다. 후보지는 서울에 접근하기 좋은 4~%곳에 100만평 이상의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 등) 사이에는 20만호를, 또 중소규모로 6만 5천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존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왜냐하면 2기 신도시는 주택만 먼저 공급하고 교통문제는 그후에 했거나, 아직도 시행조차 못한 곳이 많아서이다. 올해안에 후보지 1~2곳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대책 발표 후 두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뾰족하게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 또한 후보지 사전 유출 논란으로 보안은 2중 3중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