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템즈강 유람선을 타고 빅벤을 보다.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서 3시 반경에 눈이 떠 졌다. 식사는 7시부터 한다고 하고 잠은 안오고 해서 그동안 밀린 포스팅을 했다. 간만에 많은 시간을 확보한채 포스팅을 하니 넉넉한 마음이 들어 푸근하다. 그렇게 하다보니 시간이 되어 씻고 7시에 아침 식사를 하러 1층 식당에 갔다. 벌써 많은 손님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호텔룸이 제법 많이 있는가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역시나 베이컨은 무지 짜서 먹기가 부담스러웠다. 쏘시지는 그냥 먹기가 좋았다. 스트러블에그는 그냥 먹기가 무난했다. 토스트를 구워서 잼을 발라먹는 것도 소소였다. 특이한 것은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살구잼을 먹었다는 것이다. 어릴때 살구를 즐겨 먹었던 기억이 군침을 돌..
청와대를 이전하는게 집값 잡는 것이다 [9.13 대책에 대하여] 작년의 8.2 대책에 이어, 이번에 초 강수로 들고 나온 9.13 대책이다. 그런데 과연 대책을 내놓은 당사자들 말고 여기에 만족하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그래도 집값이 잡히지 않으면, 또 새로운 대책을 내놓는다고한다. 그것도 경제부총리의 입에서 말이다. 폄하하기 위해서 하는 말은 아니다. 정부의 대책 하나하나에 나라 전체가 움직인다. 그런만큼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책을 수립하고 운용해야 한다. 집값이 안 잡히면 또 다른 대책을 내놓는다는 것은 현재의 현상에 대한 제대로된 상황파악이 없이 내놓은 대책으로 보인다. 마치 한번 찔러보고 아님 말고라는 식이다. 대책을 수립에 관여하는 사람이라면 국가 고위직으로 전문성과 영향력이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