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의 한파가 몰아닥친다. 최근 몇주간은 겨울 날씨 답지않게 영상의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관성의 법칙처럼 두꺼운 외투에 익숙해져서 차마 벗기가 아쉽다. 마치 소라게 처럼 습관적으로 두꺼운 외투를 걸쳐야만 밖으로 나다닐 수 있는데에 중독이 된 듯하다. 그러다가 오늘 날씨는 두툼한 외투가 부끄럽지 않았다. 이런 차가운 날씨에 집회를 한다는 뉴스가 있어서 살펴봤다. 300여명의 주민들이 남양주시청앞에서 #토지수용 반대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에 3기 신도시 사업부지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들이 신도시사업 #백지화를 요구한다. 사연인 즉슨 이곳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소유자 마음대로 개발도 할 수 없어서 48년간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있었단다...
이번 정부에서 부동산 대책으로 3기 신도시를 공급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2번의 신도시 공급이 있었다. 1기 신도시는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등 5개 도시를 말한다. 1989년에 노태우 정권은 폭등하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또한 서민들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서울 인근에 5개의 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노태우 정부에서는 200만호 건설의 의지를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신도시에만 30만 가구를 건설했다. 이 도시들은 1992년 말 입주를 완ㄹ해서 총 117만명이 거주하는 29만 2000 가구의 대단위 주거타운으로 탄생되었다. 이로써 지난 1985년의 주택보급률이 69%였던 것을 1991년에는 74%롤 껑충 올려 놓았다. 2기 신도시는 1기 신도시 개발후에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