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요즘 기부문화가 많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만큼 사회문화적 가치관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말이 되면 의례히 정치인이나 대기업들이 통큰 기부를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치인이나 대기업들의 기부문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이 주변의 인식이다. 기부와 관련하여 작년에 홍콩 영화배우 주윤발의 기부가 화제가 되었다. 우리 돈으로 8100 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부를 했단다. 그는 기부를 하면서 '돈이라나는 것은 죽고나면 의미가 없으며, 결국은 누군가가 쓰도록 남겨둬야 하는데 누구에게 줄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의미있는 기구나 단체,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드에게 가기를 원해 기부를 했다'고 한다. 주윤발은 어릴때 우리의 우상으로 잘 알려졌..
대한민국은 부동산이 사회의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이다. 강남과 같이 땅값이 비싼 곳은 가격이 끊임없이 올라가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렇게 양극화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적으로 보면 수요에 의한 것이다. 강남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왜 강남을 이렇게 선호할까?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몇가지로 정리해 보자. 첫째는 학군이다. 우리나라 엄마들의 치맛바람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래서 자식들의 공부를 위해서는 눈에 불을 켜고 주시하고 있다. 먼저 학군이 좋아야 한다. 학군은 무슨 기준으로 할까? 다름아닌 서울대학교를 몇명보내는 고등학교인가가 그 기준이다. 그래서 고등학교의 기준은 서울대 진학률에 따라 학교의 등급이 매겨지고, 등급이 높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