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갑자기 추워지니 몸이 적응을 못한다. 이럴땐 인위적으로라도 몸을 따뜻하게 해야한다.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지지거나, 롱패딩을 입거나, 히트택을 입거나, 핫팩을 해야한다. 그래도 안될때는 꽉찬 순대속같이 우리 속도 꽉 채워야 한다. 고기도 먹어보고, 생선도 먹어봐도 그래도 추울땐 바로 순대국이 정답이다. 그래서 찾어간 곳이 청라순대국, 푸짐한 순대의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집의 주춧돌을 들어 올린다는 부추를 넣고, 들깨 가루를 듬뿍 넣어서 한입 하니 몸이 절로 따뜻해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사장님의 친절함에 반하고, 맛에 반해 버린 청라순대국 자랑 하고파 참을 수 없다. 정말 이집은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반만 가본 사람이 없다는게 실감이 간다. 이 추운날 따뜻한..
옛날 어느 나라에 이상한 법이 있었다. 똘이는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고 해서 결혼한지 20년만에 집을 한채 샀다. 그렇게 집을 샀더니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다. 뿐만아니라 나라에서도 악덕업자 취급을 했다. 그러면서 집을 살때 어떤 돈으로 집을 샀는지 재원 출처를 소명하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집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보유세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내라고한다. 그리고 정부의 부추김과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그렇게 되자 보유세 뿐만 아니라 종부세도 내라고 한다. 세금낼거 다 내고 나니, 집값을 잡겠다고 대출을 죄고, 세금을 더 많이 뜯어간다. 지금은 집을 살때 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집값이 형성된단다. 똘이 친구 한심이는 여행을 좋아하고 먹을거..
간만에 맛집을 발견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찾아간 곳은 바로 충무로 차차차! 대한극장 뒤쪽에 위치하며, 인쇄골목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새로 지은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5길7 비스트로라고 간판이 새롭다. 특이해서 관심이 가는 간판이다. 비스트로가 뭘까? 이 말은 불어에서 왔단다. 음식과 와인을 제공하는 작은 카페를 의미하며, 작은 나이트클럽을 언급할 때도 사용한단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서 밤 11시에 문을 닫는단다. 그림으로 모든 메뉴가 설명된다. 화덕에서 구워주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이 대표적인 메뉴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와 계단이다. 심플하고 클래식 함이 느껴진다. 천장에 매달린 조명은 앙증맞고 포도송이같이 옹기종기 붙어 있어 새로움을 더한다. 내부 홀 가운데는 바식으로..
김밥 한 줄에 만원 중국 관광객을 유커라고 한다. 최근 유커를 상대로 '1만원 짜리 김밥' 사건이 있었다. 한국을 찾은 유커들이 동대문 노점에서 김밥 한 줄을 사먹고 1만원을 계산했다. 그 유커는 상점 주인이 자신들이 중국인임을 알고 바가지를 씌웠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것을 알았지만 해외에 와서까지 다투기 싫어서 요구한 돈 1만원을 계산하고 나왔단다. 화가 난 그는 종국에 돌아가서 SNS에 이 사실을 올렸다. 그리고 "한국에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유커들이 많이 와서 관광을 하고 소비를 하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이익이 된다. 그러나 한국의 고질병인 바가지 요금 때문에 기분좋게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바가지 요금을 경험한 유커들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퍼뜨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