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은 정부의 규제 덕분에 집값이 무지 올랐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 작년 이맘때 올해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했을때 대부분의 의견이 집값은 하락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대폭 올랐고, 후반에 소폭 하락했으니 전체적으로 보면 집값이 상승했다. 즉 작년의 주류 예측과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가 나왔다. 내년도 전망에 앞서 올해의 결과를 살펴보자. [2018년 대표적으로 오른 곳] 올해를 정리해 보면 절대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이다. 전용 244 제곱미터가 9월에 50억원에 매도되어서 작년 대비 11억원이나 올랐다고 한다. 어쨋거나 타워팰리스의 옛 명성을 다시 찾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2002년에 입주한 #타워팰리스는 넓은 주차장, 첨단 경비시스템, 수영장, ..
소비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 심리이다. 소비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감정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 어떤 소비재이건 구매자의 심리적 영향에 따라 수요가 정해진다.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다. 9.13 규제대책 이후에 주택시장에도 수요는 꽁꽁얼어가고 있다. 주택수요자중에는 집값이 계속 떨어지리라는 기대감이 잠재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 이러한 심리가 지배적인 시장에서 물가를 비롯한 부동산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해 왔다. 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1986년부터 지금까지 33년 가운데 서울집값이 하락한 해는 10번 있었다고 한다. 그외 23번은 보합이거나 올랐다고 볼 수 있다. 1986년 대비 지금의 집값은 2.3배 올랐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계산하더라도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