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을 하고 대마도의 새아침이 밝았다. 비록 좁은 방에서 새우잠을 잤지만 여행의 즐거움에 취해서 곤하게 잘 잤다. 옆방 동료가 깨워서 간신히 일어났다. 그 멤버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일치깜치 일어나서 대마도를 한시간 가량 스캔하면서 아침에 #조깅을 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멤버들이다. 그렇게 열심히 하니깐 그 유명한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수도없이 완주 했나 보다. 비록 아침에 조깅은 못했지만, 푹 숙면한 느낌으로 세면을 하고 2층 식당으로 갔다. 벌써 패키지 일행들이 모여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당는 서른명 정도 수용할 공간이다. 아귀자귀하고 정겹다. 식단은 생선구이, 국, 삶은 계란등이 있었다. 대마도와 우리나라와의 지리적인 인접함 만큼이나 음식의 맛도 익숙한 맛이 많아서 거부감이나 부담이 가는..
일본에는 세계 50대 제약사 중에 15개가 있다고 한다. 일본의 기초과학의 저력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기초의학에는 2차세계대전의 전범인 독일과 일본이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두 나라는 무자비하게 전쟁포로나 죄수들을 생체실험대상으로 삼았다. 너무나도 잔인하다. 그런 희생을 밟고 올라서서 이런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결과만 보고 다들 인정해 준다. 세계의 도덕성이나 윤리관은 제대로 되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뿐인가? 이렇게 희생한 사람들을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채로 불태우거나 도륙을 했으니 천하에 용서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도 할 줄 모르는 족속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그건 그렇고 반면에 일본인의 장인정신은 가히 놀랍다. 우리나라는 김대중 전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