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면 계획했던 대로 하지 못해서 후회하거나 아쉬워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분야에서 예외없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독 올해 부동산 만큼은 특히나 아쉬움과 후회가 가득한 한해가 아니었을가 생각한다. 그것도 내집마련을 위해 바둥바둥 애썼던 무주택 서민들의 경우에 말이다. 주변에 직장동료들이나 지인들을 보면 마흔이 넘어서 내집마련을 위해 야무진 계획을 세웠다가 어리버리 연말에는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많다. 주변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니 잠심의 파*** 아파트 32평에 전세를 사는데, 16년에 7억원에 전세입자로 들어왔단다. 그 당시 매매 시세는 9억 여원 했다고 한다. 그때 집을 살까 망설이다가 자금 회전이 되지 않아서 그냥 대출을 좀 받아서 전세를 살기로 했단다...
아파트의 가치는 학군, 교통, 주변환경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서울에서 교통의 경우에는 전철역 주변이 인기이다. 전철역에서 도보로10분 이내의 거리이면 최상의 조건이며 역세권 아파트라고 말한다. 역세권이라고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대박이 나는 조건이 된다. 최근에 분양에서 인기를 끈 아파트도 바로 역세권을 낀 아파트이다. 은평구 응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이번에 194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1순위 청약결과 1만 1455명이 청약을 해서 평균 59대 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정말로 놀랄 만한 일이었다. 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3번출구에 위해서 역세권의 혜택을 톡톡이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주변에 백련산이 있어서 수련한 자연경관이 그 가치를 받쳐주고 있다. 이 아파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