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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가치는 학군, 교통, 주변환경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서울에서 교통의 경우에는 전철역 주변이 인기이다.  전철역에서 도보로10분 이내의 거리이면 최상의 조건이며 역세권 아파트라고 말한다.   역세권이라고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대박이 나는 조건이 된다.  최근에 분양에서 인기를 끈 아파트도 바로 역세권을 낀 아파트이다.  은평구 응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녹번역은 이번에 194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1순위 청약결과 1만 1455명이 청약을 해서 평균 59대 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정말로 놀랄 만한 일이었다.  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3번출구에 위해서 역세권의 혜택을 톡톡이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주변에 백련산이 있어서 수련한 자연경관이 그 가치를 받쳐주고 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이구동성으로 녹번역에 접해 있다는 것이라고 평을 하고 있다.  그렇듯이 아파트의 가치를 크게 좌우하는 것은 바로 전철역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분양을 할때 역세권을 끼고 개발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기존의 아파트 주변에 지하철 노선이 개통되어 후발적으로 역세권 아파트가 되어 그 가치가 상승되는 곳이 있다.  바로 송파구 송파동 한양1차 아파트가 그런 곳이다.  이번에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되어 송파 한양1차 아파트 주변에 송파나루역이 들어섰다.  그래서 주변의 입소문과 관심이 자자하여 실제로 그 현장에를 가봤다.


송파나루역 구내이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 난다. 공간을 쾌적하고 조성했고, 주변 화단에는 생화를 심어놓아서 공기정화도 할  수 있어서 쾌적한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에스컬레이트도 새로 설치하여 깔끔하다.  특이한 것은 가운데 중앙선이 없다.  다른 곳은 천천히 갈 사람과 빨리 갈 사람이 선택하여 갈 수 있게 비치했는데 이곳은 아직 그게 없다.  다들 천천히 느긋하게 이동하라는 의미인가 보다. 

 

송파 한양1차 아파트를 가기 위해서는 송파나루역에서 나와서 4번 출구 송파초등학교 방면으로 나와야 한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 간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다시 계단을 올라가면 송파나루역 4번 출구 표지가 보인다.  송파나루역은 방이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부터 송파라는 이름은 이곳에 소나무 언덕이 있었다고 하여 송파라고 불렀다고 한다. 

송파나루는 이름이 생소하여 네이버버 지식인을 검색했더니 상세하게 알려준다.  "서울의 송파구 송파동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나루로 일명 삼밭개 · 세밭나루 · 뽕밭나루라고도 불리었다. 세종 21년(1439)에 신설된 이 나루는 한강도() 소속 나룻배 1 척과 사재감() 소속의 선박 2 척 등 3 척의 나룻배를 옮겨 배치하였고, 뱃사공 10 인을 두었으며 이들을 위하여 토지를 지급하였다.  남한산성이 설치되면서 도성과 바로 이어 주는 통로의 개설로 삼전도()가 설치되었다. 병자호란 후 삼전도는 청태종에게 인조가 굴복한 치욕의 장소라고 하여 기피하면서 인근에 송파진을 새로 만들고, 통행을 장려하였다.  송파진에는 조선 후기에 진·도(·)를 군사시설로 중시되면서 도승()에 대신하여 별장()과 진군()을 배치하였는데 수어청() 소속이었다. 송파진에는 9 척의 관선()이 비치되어 사람들의 통행과 수상한 자를 조사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송파나루 [松坡津]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전통시대 수상교통/뱃길(수상로)), 2006.,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도에서 송파나루역과 한양1차 아파트의 거리를 보면 거리가 458미터로 나온다.  도보로 5분 이내의 거리가 된다.  송파나루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여 송파초등학교 방면으로 144미터 가서 좌회전 하여 314미터를 더 가면 한양1차 아파트에 이르게 된다.  이 지도를 참조로 하여 직접 한번 걸어 가봤다.

 

 

 

송파동은 주변에 깨끗한 동네라고 소문이 난 만큼 거리가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다.  길을 따라서 송파초등학교 방면으로 한참을 걸어갔다.  가다가 올스타 마트가 보이면 거기서 바로 좌회전을 해서 쭈욱 걸어가면 된다.

 

 

주택가 도로라서 한적하고 안심이 있다.  낮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나중에 낮에도 한번 다시 와 봐야겠다.

 

아파트에 이르니 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쪽문을 설치해 놓았다.  입구에 도착하니 딱 5분이 걸렸다.  평상시 걸음으로 걸었다.  정말 가까운 거리이다. 

 

 

 

아파트 정문의 표지석이 보인다.  그리고 아파트 상가도 인접해 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예비안전진단이 통과 되었단다.  재건축에 속도가 나는가 보다. 

아파트에서 9호선 송파나루역이 개통되었음을 축하하고 있다. 
지하철이 들어서고 재건축이 된다면 한양1차 아파트의 가치는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본다.

아파트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2311, 3314, 3417 세개의 버스가 다니고 있다.  강북, 강남등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단다.  이제는 송파나루역이 개통되었으니 지하철을 이용하여 강남등으로 출퇴근이 한결 더 쉬워졌다.

 

 

3314버스를 타고 잠실로 나왔다.  번화가도 인접하여 아주 살기 좋은 아파트로 여겨진다.  투자의 매력이 있는 아파트이다.  더 주시하여 가격이 적당할때 베팅을 해 볼만한 곳이다. 

송파동 한양1차 아파트는 1983년 12월에 준공되었다.  36년이 지난 아파트로 재건축 연한은 훨씬 지났다.  총 57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27평, 34평, 39평, 44평, 52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27평형은 호가 10억원, 34평형은 10억 8천에 호가가 형성된다.  요즘의 소형 평형 인기에 영합해서 27평형이 훨씬 가치가 있어 보인다.  인근에 송파초등학교가 있으며, 가락중학교, 가락고등학교,잠실여고, 일신여상이 있다.  잠실과 강남으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이 아파트는 정말로 매력이 있다.  다음에 다시한번 더 임장활동을 한 후에 미래를 위해서 내집마련도 하고 투자도 하는 전략을 한번 구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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