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몰리션맨'을 본 적이 있다. 미국의 액션 배우 실버스타 스탤론이 주연을 맡았다. 시대적 배경은 2032년 경의 세계이다. 세계는 지상세계와 지하세계로 이원화 되어 있다. 지상세계는 미래 사회를, 지하세계는 구시대를 의미한다. 그래서 지상에서는 최첨단 신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고, 지하에서는 20세기의 문화가 빈민가 형태로 남아있다. 뜬금없이 왠 영화 얘기인가 싶을 것이다. 영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하세계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 한다. 바로 '삼성동 지하도시' 건설에 대해서이다. 바로 삼성동 일대에 대규모 지하도시 건설계획이 본격화 된다는 소식이다. 이 사업은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까지 지하 6층,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에 해당하는 규모의 국내 최대의 지하도시를 개발..
1월 1일 새해 첫날 날씨가 추워서 밖을 나갈 수가 없어서, 집에서 영화를 봤다. 그동안 보고 싶었지만 어찌하다보니 못본 안시성을 보기로 했다. 집에서 5천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으니 편리하고 좋다. 단지 스크린의 크기나 사운드가 한계가 있어서 실감은 덜할 수 있다. 그리고 쇼파에 앉아서 보니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고루려때 연개소문이 정권을 잡고 양만춘 장군과 그렇게 대립을 세웠다는 건 몰랐다. 연개소문이나 양만춘이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았는데, 그 방식이 서로 다름으로 인해 둘간의 갈등이 있었다고 본다. 물론 현실 정치에서도 당에 따라 대립되는 구도는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현실정치에서는 철저히 당과 개인을 위한 대립이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날세움은 아닐 것이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