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에 계속되는 손님의 갑질이 있어왔다. 그래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그 종업원 특히 아르바이트 여학생들이 반말이나 성희롱적인 폭언에 많은 시달림을 받아 온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일명 갑질에 더이상 잠자코 당하고만 있을 수있다. 얼마전 서울 노원구의 한 카페 계산대 앞에 반말 금지 경고문이 부착돼 있어 화제다. 보는 이에 따라서 다소 거북스러울 수 있으나 손님 앞에서 항상 '을'일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찾기 위해 할 수 있을 거라곤 고작 이 같은 경고 또는 안내문을 점포에 내거는게 전부라고 한다. 경고문에는 '반말하면 반말로 답합니다. 매너있는 사람이 됩시다' '커피 나왔다. 가져가라. 반말 들으니까 어때' 이런 내용이 있었다. 동대문..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엄마가 상담해 드립니다. 신용카드사의 콜센터는 1,000 여명 이상의 상담사 조직으로 규모가 방대하고, 업무 내용도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고객으로부터 걸려오는 문의 사항 및 요청 업무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해주고 있다. 또한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전화하여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의 소개 및 마케팅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전자를 인바운드라고 하고, 후자를 아웃바운드라고 한다. 두 업무 모두 쉬운 일이 아니며, 고객과 직접적인 통화를 하는 일이라 감정노동자로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특히 인바운드의 경우에는 상담사 1인당 하루에 120여통의 전화를 고객에게 받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상습적,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잦은 폭언과 막을로 상담사들을 힘들게 한다. 정말 사람이 어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