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 마태복음 노블레스 오블리주 우리 회사는 백화점에 카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 신용카드 신청 접수, 카드 교체, 재발급, 서비스, 포인트 등 각종 신용카드 업무도 도맡는다. 백화점에 쇼핑하러 왔다가 카드 업무를 볼 수 있으니 고객의 입장에서 참 편리하다. 카드 센터 데스크에서는 은행 객장처럼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다 보니 더러는 고객들이 큰 소리를 치고 일명 '갑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한번은 우리 직원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는데, 갑자기 볼펜으로 직원의 손등을 찍어서 심한 상처를 입었다. 그 때 직원은 아픈 것보다도 놀라워서 말문도 잃고 당황하고 있었다. 그 고객은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
요즘은 우리나라도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성행한다. 자가용족이 많으니 이러한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다. 미국영화에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커피와 도너츠를 사는 장면을 볼때 새롭고 부러움도 드는게 살짝 있었다. 이제는 나도 맘만 먹으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주변에 있다고 하니 선뜻 가는게 쉽지 않다. 옛말에 멍석 깔아주면 신나게 춤추던 것도 멈춘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꼭 그 상황인 것 같다.^^ 드라이브 스루는 정말 편리한 시스템이다. 운전을 하다가 커피나 도너츠 등을 사먹으려면 주차를 하고, 내려서 매장에서 가서 주문하고 사야한다. 그러기 때문에 자가용족들에겐 그러한게 불편하기 이를데 없다.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한 틈을 비집고 들어와 가려운데를 긁어주듯이 해결한 모습은 박수를 칠 만하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