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모도 라이딩!!
아침 6시에 잠수교 남단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제나 저제나 알람이 울리기를 기다리다가 일어나 핸폰을 보니 5시 38분이었다. 악속시간에 맞추려면 5시 20분에는 출발해야했다. 허겁지겁 챙겨입고 페달을 밟았다. 하필 맞바람은 왜 이리 거세게 불어 오는지 잔거가 뒤로 밀려나는 기분이었다. 죄스럽고 미안한 맘으로 약속시간 20분을 넘겨 찾아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출발을 했다면 지각의 미안함을 어느 정도 덜수 있었다. 근디 느닷없이 저쪽 매점에서 잔거 세대가 몰려왔다. 그것도 춥다며, 빈속에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라며 드링크를 건네는 사랑과 배려에 감동을 들이켰다. 오늘 가야할 목적지는 신시모도이다. 잠수교 남단에서 합류하여 마곡역까지 라이딩하고, 마곡역에서 운서역까지는 점프를 하고 운서역에서 영종도 삼목항까지 ..
여행
2020. 3. 31.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