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과 입학사정관
불확실한 상황에 있다는 것은 답답하고 불안하다. 영화 에일리언을 보면 그 흉칙한 괴물이 언제 어디에서 튀어 나올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그러니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그 불안감과 공포감은 극도로 더해질 수밖에 없다. 한때 우리는 학력고사라는 획일적인 제도하에 동시에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그 성적에 맞게 대학에 진학했다. 그날 단 한번의 시험이 인생을 좌우하리만큼 중요하게 작용했다. 그러다 보니 학부모들은 내 자식이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게 하기 위해서 학원이며 과외를 하게 된다. 이때는 확실한게 있었다. 점수만 높이 받으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사교육이 너도나도 하게 되어 들불처럼 사교육 비용은 불어났다. 이러다보니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
에듀
2019. 3. 19.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