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면 계획했던 대로 하지 못해서 후회하거나 아쉬워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분야에서 예외없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독 올해 부동산 만큼은 특히나 아쉬움과 후회가 가득한 한해가 아니었을가 생각한다. 그것도 내집마련을 위해 바둥바둥 애썼던 무주택 서민들의 경우에 말이다. 주변에 직장동료들이나 지인들을 보면 마흔이 넘어서 내집마련을 위해 야무진 계획을 세웠다가 어리버리 연말에는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많다. 주변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니 잠심의 파*** 아파트 32평에 전세를 사는데, 16년에 7억원에 전세입자로 들어왔단다. 그 당시 매매 시세는 9억 여원 했다고 한다. 그때 집을 살까 망설이다가 자금 회전이 되지 않아서 그냥 대출을 좀 받아서 전세를 살기로 했단다...
오늘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금리를 소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를 종전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됐다. 이러한 금리인상은 지난해 11월에 한 후로 처음이다.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니까 우리도 달러유출을 막기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IMF때는 달러 잔고가 없어서 결국은 국가 부도위기까지 갔었다.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우리 나라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증시에서 주식을 처분하고 미국시장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남긴다. 투자자들은 이익에 민감하므로 쉽게 달러를 빼내어 본국으로 가져간다. 그러면 주가하락은 물론 국내경기마저 힘들게 된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도 같이 올려야 하는 이유이다. 예전에는 미국의 금리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