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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헬리코박터 박멸엔 타히보

새로운관심 2019. 2. 20. 17:22
우리 위에는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이리 서식한단다. 정확한 위치는 위점막층과 점액사이에 서식한다. 헬리코박터균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 한국 사람에게 비교적 높은 빈도로 분포한다고 한다. 아마도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는 밥상에 둘어앉아 찌개를 비롯하여 반찬들을 같이 먹는다. 그러기 때문에 수저나 젓가락에 묻은 타액이 찌개나 반찬에 묻고, 이것을 다른 가족이나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이 먹게 되므로 헬리코박터균이 쉽게 퍼져나간게 아닌가 추측한다.

​어는 연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는 20%, 중년층은 70%, 노년층은 90%가 감염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위궤양,위암 등의 위험인자로 분류되고 있다. 그래서 이균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게 좋단다. 왜냐하면 암 발생원인으로 헬리코박터균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란다. 이 헬리코박터균은 지속적으로 위염을 유발하기도 하고, 만성 위축성 위염, 정상피화생 등을 거쳐 이형성 위암을 일으킨다고 한다. 그래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다른 경우에 있어서보다 암 발생률이 2~3배 이상으로 높다고 한다. 정말로 헬리코박터균은 방치해서는 안된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약을 먹거나, 기능성 유제품을 먹고도 가능하단다.


나도 얼마전에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소견을 받고 약을 먹을까 아니면 유제품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새로운 방법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남미에서 서식하는 '타히보'나무의 말린 속껍질을 끓여서 울거낸 물을 마시면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할 수 있단다. 그래서 바로 구매하여 지금까지 이용하고 있다.



타히보차를 끓일때 주의해야 할 점은 주전자는 금속성이 아닌 종류를 사용해야 한단다. 금속성 주전자를 사용할 경우에는 끓은 중에 타히보와 금속의 화학반응으로 성분이 변형될 수 있단다. 그래서 유리주전에 끓이는게 좋다. 나도 그래서 유리주전자와 유리물병을 따로 준비했다.

센불에 끓이면 타히보 효능이 파괴되므로 중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0분정도 끓이면 된다.



맛은 어릴때 먹어본 복숭아씨 향이 난다. 상큼한 맛이라 표현하면 빠를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마시다가. 한번은 황당한 경우가 있었다.



아침에 설겆이를 하면서 타히보 차를 끓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설겆이를 다하고 출근시간이 되어서 주섬주섬 옷을 입고 출근을 했다. 우리집에서는 아침에는 내가 맨 나중에 출근한다. 아무 생각없이 출근하고 사무실에 앉자마자 생각이 났다. 아차아무리 생각해도 가스렌지 불을 껀 기억이 없다. 그래서 급해 서둘러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다시 왔다. 집까지 40분가량 걸렸다. 긴가민가 걱정을 하면서 집근처에 오니 우리 아파트 동이 보이는데 화재의 징후는 없었다.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서둘러 허겁지겁 집으로 왔다. 현관문으로 열고 집에 들어오니 너무나 집이 고요하고 평온했다. 주방으로 가보니 주전자에 물이 반쯤 닳아서 데워지고 있었다. 내가 최대한 약한 불로 켜 놔서 우려했던 화재는 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10년 감수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일상을 다시한번 감사히 생각했다.

건강에 좋은 타히보 차를 끓이더라도 항상 불조심을 생활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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