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배신하지 않을 당신의 진정한 팬을 만들어라! 고객의 감성을 책임져라. 나는 신용카드회사에서 18년간 근무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강산이 두번 변하는 시절을 신용카드회사에 근무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수많은 업무경험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 중 하나가 바로 CS업무이다. 처음에 CS팀으로 발령이 났을때는 CS팀명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서지 않았다. CS는 Customer Satisfaction의 약자로, 흔히들 고객만족이라고 한다. 발령을 받았던 당시에는 Customer Service로 이해하고 있었다. 정확한 영문팀명을 알았을 때는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고 민망했다. 이런 부끄러움과 민망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업무를 배우고 익혀 나갔다. 그러면서 해결되지 않는 갈..
고객을 먼저 생각하라 고객은 기업의 전제조건이다. 창업을 하기 전에도 미리 고객을 생각해야 한다. 고객에 대한 생각과 이해없이 창업하는 것은 목적없이 떠다니는 부평초와 같다. 잘 나가는 기업들을 보면 하나같이 고객을 먼저 생각한다. 아마존이 인수한 자포스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일을 처리한다. 매뉴얼도 별도로 없다. 있다면 직원 스스로 고객의 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만족스러운 방법인가를 생각하고 응대하는 게 전부다. 이렇게 하면 당장은 손해가 나고 악용하는 고객이 많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기업들은 숫자를 가지고 경영을 하지만, 고객들은 감성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자포스와 같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은 숫자적인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성장하고 발전해간다. 고객은 숫자가 아니고 바로 감..
계란을 유달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식당에 갈때마다 돈을 천원 정도 더 주고 계란 후라이 2개를 해달란다.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그렇게 해주어서 잘 이용했단다. 그런데 어느날 한 식당에 가서 계란 후라이를 해 달라고 하니 "여기가 자기네 식당인줄 아냐"며 핀잔을 줬단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판단을 해야할까? 고객이 옳을까 아니면 식당 주인이 옳을까? 일반적으로 식당은 정해진 메뉴가 있고, 그 메뉴중에서 선택을 해서 주문을 한다. 그러기 때문에 메뉴에도 없는 특별한 요리를 주문하는 것은 식당주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가뜩이나 바쁜 점심시간에 그런 별도의 주문을 한다면, 식당으로서는 화가 날 수 있다. 정해진 메뉴도 주문대로 처리하기 바쁜데 생뚱맞게 메뉴에도 없는 것을 요구하면 황당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