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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체험이 광고나 홍보보다 훨씬 더 큰 효과가 있다. 고객 체험을 위해서는 고객 취향을 잘 겨냥해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다른 경쟁사 제품보다 탁월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대충 만들어 놓은 뒤 체험을 하게 하면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동네 상가 입구에 보면 트럭에 과일을 싣고 와서 산지직송이라면 파는 경우가 있다. 시식도 하게 한다. 안 하는 것보다야 낫지만, 조금 더 세련되게 서비스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지 않을까 생각될 때가 많았다. 내 상황이 이러하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고객에게 변명하면 안 된다. 고객은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며 사고 싶어 한다. 동정을 해서 물건을 사간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예전에는 그런 식으로 장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와 상황이 바뀌었다. 적극적으로 고객의 마음을 얻어서 고객이 사게끔 하는 장사를 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는 듯 행동하다가는 어쩔 수 없이 망하게 된다.

고객들은 몇 개의 제품을 비교해서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것을 고르게 된다. 고객의 마음이 열려야, 고객의 지갑이 열린다.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고객을 이해해야 한다. 고객을 이해하는 것은 먼저 고객이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는가에 대한 고민부터 해야 한다. 고객이 구매하는 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 이유가 바로 고객의 니즈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 맞는 니즈를 파악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객이 구매를 하는 분명한 이유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내가 만든 상품과 서비스만을 보면 안 된다. 고객을 먼저 보고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고객의 구매 행동에 반드시 있는 이유, 그것을 먼저 찾아야 한다.

[위 내용은 <1천명의 팬을 만들어라. 안태용. 미다스북스>의 내용을 저자가 타이핑 하여 올리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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