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한 회사도 참 많다. 작게는 공인중개사부터 건설회사, 그리고 부동산 서비스 회사도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부동산 재벌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 그룹이 있다. 이 회사는 1906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었다. 전세계 450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으며, 75,000 명의 전문가가 일하고 있단다. 연간 매출액은 14조 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그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BRE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되었으며 280명 이상의 전문가가 일하고 있단다. CBRE코리아의 임동수 대표는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은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하며, 결국 둘 모두 중장기적으로는 더 오를 수 밖에 업는 구조란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호주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도 ..
분당은 노태우 정부에서 발표한 신도시이다. 그때 당시에 200만호 건설을 야심차게 주장하면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때에 대표적인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군포 신도시이다. 이 신도시들 중 가장 많이 오르고 뜨거웠던 곳은 바로 분당이다. 그래서 오죽했으면 '천당밑에 분당'이란 말이 나돌았을까? 분당은 지리적으로 강남의 아래쪽에 위치했었다. 처음에 도시가 건설되고 입주가 시작 될때에는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다 보니, 오로지 버스에만 의존해야 했다. 그러니 여간 불편하지가 않았다. 그때에는 분당에서 양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있었다. 정말로 콩나물 시루깥이 빽빽하게 미어터지게 타고 다녀야 했다. 지인도 92년에 분당에 입주하였다. 몇번 가봐서 교통의 불편함을 몸소 경험한바 있다. 이렇게 ..
2기 신도시는 노무현 정부때 집값을 안정화시키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준비한 곳이다. 김포한강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 동탄신도시 그리고 판교신도시가 그곳이다. 10년이 지난 현재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은 바로 판교신도시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한다. 판교가 이렇게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바로 직주근접형 신도시로 형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부동산 가치의 기본원리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판교신도시는 기존의 1기 신도시나 2기 신도시가 서울 인근에 위치한 베드타운이었다면, 판교는 태생부터 일자리가 튼튼하게 받쳐주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꾸린 연구개발단지.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콘텐츠기술(CT)·나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