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페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호텔앞에 펼쳐진 미케비치에 소화도 시키고 산책도 할겸 발길을 돌렸다. 호텔에서 해변으로 가는 입구는 시골의 오솔길 같이 펼쳐진다. 이러한 곳에 디테일한 세련됨이 부족함을 느낀다. 방풍림 비슷한 야자나무 숲을 지난서 모래해변으로 가니,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쬔다. 누구는 이런 눈부신 햇살때문에 살인까지 했다고 하지 아마 (알베르 까뮈인 이방인에서), 이 좋은 햇빛을 받으며 우리는 내친김에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바닷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여기는 남중국해라고 하는데 이것도 바른 표기는 아니라고 한다. 마치 우리 동해가 일본해로 불리는 것과 같단다. 베트남에서는 비엔 동 (동해라고 부른단다). 이 비엔 동의 물속에 발을 담그고 고삐풀린 망아지 인양 천방지축으로 아들과 신나게 뛰어 다녔다. ..
에텔탑에서의 장관을 보고 내려왔다. 내려오니 뭔가를 성취했다는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려오니 흑인 청년들이 에펠탑 모형과 여러가지를 팔고 있었다. 가이드는 또 얘기한다. 괜히 물건을 사다가 시비 붙고 하면 피곤하니 눈길도 말도 걸지 말란다. 다행히 불어를 할 수 없어서 말을 걸수가 없었다. 그래서 눈빛만 주지 않으면 된다. 버스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정말로 우리쪽으로 호객행위를 하러 왔다. 뭐라뭐라 하는데 잘 모르겠다. 에펠탑 모형을 들고 와서 말하는거 보니 싸게 판다는 뜻 같다. 가이드에게 들은 말도 있고, 그리고 이런데서 사면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느낌이 팍~~ 들어서 눈길도 주지 않고 일행을 따라 버스로 향햇다. 이렇게 우리는 버스를 다시 타고, 샹제리제 거리로 향했다. 샹레지제 거리 입구에 ..
에펠탑을 딛고 일어서다 파리에서의 첫밤을 보내고 온통 빵부스러기^^로 아침을 떼웠다. 뱃속을 든든히 하고 버스에 올랐다. 파리 에펠탑까지는 1시간이상 족히 걸린단다. 그 시간동안 인솔자는 이모저모 얘기를 했다. 북유럽은 GNP가 8만달러 시대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거의 3배다. 대단하다. 어디에서 저렇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우리는 이렇게 아둥바둥 기를 쓰고 해도 3만불에도 도달하지 못했는데 말이다. 부럽다. 1등을 하기는 힘들지만 1등을 흉내내거나 따라가는 것은 쉽다. 즉 벤치마킹 말이다. 충분히 벤치마킹 할 수 있는데 그게 힘든가 보다. 아니면 정부의 개선 의지가 부족한 것일까? 사기업들은 얼마나 열심히 잘하는가? 문제는 국가와 정부다. 국민들을 더 풍요롭고 넉넉하게 생활하게 해 줄 수 있는데 ..
에텔탑에서의 장관을 보고 내려왔다. 내려오니 뭔가를 성취했다는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려오니 흑인 청년들이 에펠탑 모형과 여러가지를 팔고 있었다. 가이드는 또 얘기한다. 괜히 물건을 사다가 시비 붙고 하면 피곤하니 눈길도 말도 걸지 말란다. 다행히 불어를 할 수 없어서 말을 걸수가 없었다. 그래서 눈빛만 주지 않으면 된다. 버스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정말로 우리쪽으로 호객행위를 하러 왔다. 뭐라뭐라 하는데 잘 모르겠다. 에펠탑 모형을 들고 와서 말하는거 보니 싸게 판다는 뜻 같다. 가이드에게 들은 말도 있고, 그리고 이런데서 사면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느낌이 팍~~ 들어서 눈길도 주지 않고 일행을 따라 버스로 향햇다. 이렇게 우리는 버스를 다시 타고, 샹제리제 거리로 향했다. 샹레지제 거리 입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