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3기신도시 발표가 있었다.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지구, 과천 과천지구가 그곳이다. 현재 이곳의 토지들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이여 있어서 매매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차 토지 수용에 따른 보상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토지보상은 얼마나 받을까? 먼저 토지보상에 대해서 살펴보자. 보상의 종류로는 토지, 건물에 대한 직접보상과 이주대책, 생활대책, 생계대책이 있다. 이런 보상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사업시행자한테 요구하고 협상을 해서 받아내야 한다. 지금까지 탕정지방산업도시와 세종행정복합도시가 모범적인 보상지역이었단다. 그리고 토지, 건물과 나무등 눈에 보이는 것과 같은 것들을 지장물이라고 한다.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직접 보상금이..
학용품 도매상을 하는 사장과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식사를 하는 내내 어두운 표정이 역력했다. "가게들도 많고, 학교에서 학용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힘들어. 학교에 납품하려면 입찰을 해야 하는데, 다들 재고를 떨어내기 위해 제 살 깎아먹기 식으로 원가 수준으로 들어가. 납품을 해도 남는게 없어" 얘기를 듣고 있자니 답답했다. 할인 경쟁을 과도하게 하니 물건을 팔고도 적자가 나는 구조다. 할인은 달리 해석하면 내 돈의 지출이다. 즉 비용을 많이 들여서 입찰을 딴 셈이다. 즉 마케팅을 돈을 써서 한 것이다. 그만큼 남는 게 없고 손해보는 장사를 하게 된다. 돈이 아니라 정보를 쓰면 해결된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은 단골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서 새로운 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