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분당선이 구불구불 우회해서 서울올 연결된 노선이라면, 신분당선은 분당에서 강남으로 곧바로 직선으로 연결된 노선으로 비견될 수 있다. 이러한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용이한 이점때문인지 이 라인의 주변 부동산도 그 가치가 주목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현재는 광교 - 수지 - 정자 - 판교 - 양재 - 강남까지 운행하고 있다. 추후 아래로는 광교에서 화서 호매실까지 연장을 한다고 한다. 예비타당성도 올해초에 통과하여 23년에 착공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렇게 되니 이 부근 수원일대에는 집값이 많이 들썩이고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위로는 22년에는 강남 - 신사 라인이 개통 예정이고, 25년에는 용산까지 개통될 것이란다. 게다다 용산 - 은평 - 삼송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국토부는 2017년 9월에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 이상의 주택을 거래할 경우에는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실거래가 신고시에 함께 제출하게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주택을 매수하는 사람은 계획서에 실제 입주 여부를 밝힌다. 또한 현금, 예금,대출 및 보증금 승계 등 주택 취득 자금의 상세항목을 밝혀야 한다. 입주여부를 밝히게 하는 것은 실수요 여부를 확인하여 투자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고, 자금조달계획을 파악하는 것은 필요시 조사를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투기과열지구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은 지역 중 최근 2개월간 해당 지역 공급 주택의 청약경쟁률이 5대 1을 초과하는 등으로 주택에 대한 투기가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 지정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
분당은 노태우 정부에서 발표한 신도시이다. 그때 당시에 200만호 건설을 야심차게 주장하면서 국민의 주거안정을 추진한다고 했다. 이때에 대표적인 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군포 신도시이다. 이 신도시들 중 가장 많이 오르고 뜨거웠던 곳은 바로 분당이다. 그래서 오죽했으면 '천당밑에 분당'이란 말이 나돌았을까? 분당은 지리적으로 강남의 아래쪽에 위치했었다. 처음에 도시가 건설되고 입주가 시작 될때에는 지하철이 연결되지 않다 보니, 오로지 버스에만 의존해야 했다. 그러니 여간 불편하지가 않았다. 그때에는 분당에서 양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있었다. 정말로 콩나물 시루깥이 빽빽하게 미어터지게 타고 다녀야 했다. 지인도 92년에 분당에 입주하였다. 몇번 가봐서 교통의 불편함을 몸소 경험한바 있다. 이렇게 ..
2기 신도시는 노무현 정부때 집값을 안정화시키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준비한 곳이다. 김포한강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 동탄신도시 그리고 판교신도시가 그곳이다. 10년이 지난 현재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은 바로 판교신도시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한다. 판교가 이렇게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바로 직주근접형 신도시로 형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부동산 가치의 기본원리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판교신도시는 기존의 1기 신도시나 2기 신도시가 서울 인근에 위치한 베드타운이었다면, 판교는 태생부터 일자리가 튼튼하게 받쳐주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꾸린 연구개발단지.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콘텐츠기술(CT)·나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