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도 음주단속 한다고??

 연말연초에는 각종 모임이 많아서 자연히 술도 많이 마시기 마련이다. 이렇게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그간의 회포를 풀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한잔, 두잔씩 잔이 오간다. 여기까지는 좋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갈때 타고온 차를 그대로 만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왕왕 있어왔고, 아무리 단속을 해도 쉽게 꺾이지 않는다. 혼자 술마시고 혼자 어케 되는건 상관없다 정말로. 근데 이렇게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선의의 피해를 낳게 하는 것이다. ​

애꿋은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은 정말 아니올씨다이다. 얼마전에 윤창호 사건이 있지 않았나? 군대에서 휴가 나온 윤창호 군은 음주 만취자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됐다. 그래서 지금 윤창호 법이 국회를 통과되어 18년 12월 18일 시행되고 있다. ​

음주운전 문제는 비단 자동차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토바이, 자전거도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비행기 조종도 음주단속의 대상이다. 비행기가 해당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지만 음주를 하고 조종을 하는 파일럿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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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렇다. 작년에 김해공항에서 국토부 단속반이 불시에 이륙직전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음주 단속을 했는데 혈중 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단다.​

정말 경악이다. 혼자도 아닌 승객의 생명을 책임질 조종사가 술을 마시고 조종서에 앉는다니 이게 말이되나? 그리고 불시 단속에 걸렸는데 평소에도 이런 음주비행이 자행된 것이 아닌가 하는 소름돋는 생각이 되풀이 된다. 음주비행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래 방송을 들어보세요. 

http://podbbang.com/ch/1769464?e=22829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