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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50층 가즈아~ 잠실 장미아파트

새로운관심 2019. 1. 26. 13:13

잠실 장미아파트가 50층의 고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도로 맞은편 잠실주공 5단지는 종상향을 추진해서 50층 재건축을 이미 승인 받은 바 있다.

장미아파트와 잠실주공 5단지는 유사점이 많다. 첫째는 같은 인근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시기도 장미는 79년, 5단지는 78년으로 으로 거의 비슷하다. 장미는 3500세대이며 5단지는 3900세대이다. 이렇게 두 아파트는 너무 유사점이 많다.

서울의 도시기본계획인 '서울2030플랜'에 보면 3종 주거지역은 35층 이하, 준주거지역은 50층 이하로 높이를 제한한다. 주공5단지는 준주거지역으로 50층 이하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5단지는 원래 3종주거지역이었으나 잠실역 주변의 부지를 광역중심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서 50층 재건축을 승인받았다. 잠실역 주변은 관광특구로 지정돼어 있어서 그 부근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받을 수 있었다.

 

 

아래는 잠실주공 5단지 50층에 대한 머니투데이 방송내용이다

이에 반해 장미아파트는 잠실 인근 관광특구의 라인에서 살짝 비켜나 있다. 그래서 5단지 처럼 종상향을 지정받아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승인 받을지 미지수이다. 물론 장미아파트 앞쪽에는 상업지구로 형성되어 있어서 종상향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는 아니다.

도심개발과 경제적 측면 그리고 입주민의 입장에서 고려한다면, 굳이 종상향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종상향을 통하여 주택공급을 늘일수 있으며, 이로인해 집값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종상향을 인해 발생하는 초과이익에 대해서는 그만큼 세금으로 받아 들인다면 모두다 좋아하는 윈윈 전략과 개발사업이 아닌가 생각한다.

장미아파트 50층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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