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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GTX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새로운관심 2019. 2. 2. 16:31

이번에 예타면제 발표가 핫 이슈였다. 예타면제가 되면 그만큼 사업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이고 해당지역 발전이 동반되므로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 예타면제 만큼이나 관심이 있었던 것도 바로 GTX B노선 예타 면제에 대해서 뜨거웠다. GTX A노선은 작년 연말에 착공식을 했으며, 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마쳤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딘 B노선은 빠른 추진을 위해서 예타면제를 추진해 왔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왔으니 그 관심은 과히 뜨겁다고 할 수 있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다. 2007년에 경기도가 국토부에 제안을 하여서 추진되었단다. 현재의 수도권 지하철의 경우에는 지하 20미터 내외에서 시속 30~40키로로 운행되고 있다. 이에 반해서 추진하는 GTX는 지하 40~50미터에서 직선화 노선으로 시속 100키로 이상으로 운행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이라고 한다. 이러한 광역급행철도는 교통 인프라 중에서 으뜸으로 보인다.

[이 내용을 라디오로 청취해 보세요 http://www.podbbang.com/ch/1770125?e=22846841 ]

GTX A노선은 파주 운정,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화성 동탄을 연결한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시청, 부평, 당아래,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망우, 별내, 평내호평, 마석 을 연결한다. GTX C노선은 양주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을 연결한다.

GTX B 노선관련한 왕숙지구 국대위 영상 함 보세요 ; https://youtu.be/PgP68DFckYc  (이 영상은 유튜브 국대위방송국 이동우 님의 '3기신도시 왕숙지구 국대위 토크 GTX-B문제점 ' 내용이다

GTX가 지나는 곳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서 당연히 부동산이 들썩일 수밖에 없다. 예로부터 도로가 생기는 곳에 사람이 몰렸으며, 사람이 모이면 거래가 이루어지고, 그래서 그 지역의 땅값이나 집값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지금 서울로 진입하는 수도권의 교통상황은 40분에서 2시간까지 걸리는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러니 돈이 들더라도 서울의 집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 일단 편해야 한다. 서울에 직장이 몰려있으니 서울 집값이 오른 것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무리하게 대출을 해서라도 서울의 아파트나 집을 사거나 아니면 전세 대출을 하여 서울에서 거주한다. 미혼 독신들의 경우에는 원룸을 구해서 생활한다.

 

즉 GTX는 지금까지의 교통 인프라 중에서 최고의 위치에 자리매김하게 되므로, 이에 따라서 노선 주변의 토지나 아파트 등 주택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하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주변 토지나 아파트 소유자들의 자산가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이번에 GTX B노선의 예타면제가 불발되므로 인해서 그 주변 사람들의 원성은 자자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과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에는 인천 일대에 부동산 등 아파트 재개발을 할때 GTX 구출을 위한 교통부담금을 이미 다 거뒀다고 하니 반발이 클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번 예타면제로 투입되는 사업비는 24조원으로 어마어마하다. 여기에 반영된 23개 사업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이중 7개 사업지는 기존에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낙제를 받은 곳이 이번에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정서 달래기 차원에서 봐주기 정책으로 통과 되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한다. 이에반해 정착 사업성 등에 양호해 보이는 수도권이 배제되어 상대적 불평등을 초래하는 것이 아닌지 저으기 걱정된다. 자고로 정책은 형평서 있고 균형있게 실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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