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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고객만족

다해써 (다시 해석하는 써비스)

새로운관심 2020. 2. 3. 21:41

 

이번에 책이 출간된다. 이 책은 그간 우리 세명의 소중한 노력의 결과이자 분신이다. 책 제목은 <다시 해석하는 고객만족>이다. 제목에서 보듯이 우리의 DNA를 끌어 들이기 위한 애틋한 흔적이 돋보인다.

 

우리는 2018년 8월에 만났다. 작가, 강사로서 각자의 현장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가, 책이라는 끈으로 우리의 태동은 시작되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야하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맘에 새기고 우리는 멀리 가기로 했다.

그래서 생전 처음 보는 만남이지만 멀리라는 목적이 같았기에 우리는 뭉칠 수 있었고, CS라는 공통된 분모가 있었다.

 

각자의 역할에서 그간 배우고 경험한 거에 대해서 뒤를 돌아보고 다시한번 되집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고객서비스 과연 이대로가 좋은가? 고객, 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 나아가 대한민국이 만족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달려가고자 했다.

 

그래서 우리의 브랜드도 다해써로 정했다. 풀이하면 다시 해석하는 써비스이다. 과거와 현재까지의 고객서비스에 대해서 당연시 하던 것을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기로 했다.

"과연 그게 맞는 것일까? "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가? "

하고 말이다.

우선 이슈되는 사례를 선정해서 우리의 육성을 고객과 주변에 생생하게 전하기로 했다. 그래서 네이버 파트너스 스퀘어 스튜디오에서 무수한 녹음을 하면서 고객, 기업, 사회 일반에 대해서 짚어 보았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반성하고 성장해가는 것을 여실히 실감했다. 애초 기대했던 것 이상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야할까? 다행이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정진희, 박진호 작가님도 마찬가지의 공감이 있었다.

 

네이버 팟캐스트 오디오클립만 할게 아니라, 우리 방송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책으로도 출간하여 널리 알리자고 했다. 비록 생업과 각자의 삶에서 바쁘고 지친 날들이지만, 대한민국이 웃고 만족하는 그날을 생각한다면 책쓰는 수고로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잠을 좀 덜 자고, 휴일에 덜 쉬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다들 넉근히 그렇게 하기로 결의를 했다. 도원결의를 했지만 막상 집필의 과정은 정말로 고난과 시련의 연속 이었다.

 

하지만 참고 이겨내어 투고를 하기에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모출판사에서는 계약을 하고도 출간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급기야 계약 파기에 이르기도 했다. 단순히 파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좌절과 실망감이 컸다.

 

하지만 출간이 좀 미뤄지는 것이지, 안되는 것이 아니기에 또다시 출판사에 노크를 하여 나비의 활주로와 흔쾌히 계약을 하고 이번에 출간까지 할 수 있었다. 나성원 대표님의 유달리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꼼꼼하고 세심하게 체크해준 유지은 편집부장님늬 노고에 멋진 책으로 거듭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이렇게 이제 책이 출간되었다. 이것은 이제 우리 다해써의 시작이다. 출간을 통하여 널리 사회와 나라를 건강하고 만족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비록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더욱 힘들지라도 한발한발 힘주어 내 닫으리라.

 

이것이 바로 우리 다해써의 존재 이유이고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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