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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창동 일대가 놀라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창동차량기지 용지에 지식형 연구개발 단지 등 업무중심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창동 차량기지는 24년까지 경기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진접으로 차량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창동지역으로는 개발에 대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에 진접의 경우에는 차량기지가 들어서면 창동이나 다른 차량기지 지역이 그랬던 것처럼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서울시의 보상절차와 같은 게 필요하다고 본다. 창동의 차량기지가 이전하면 현재의 동부간선도로중 창동과 상계 구간 1.3키로 정도를 지하화하기로 했다. 그간 동부간선도로로 인해서 이 지역이 동서로 양분이 되어 있어서 분리되어 있어서 통합발전에 장애가 되었다.
서울이 정말로 일부 지역에만 편중해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고루 균형개발이 되어서 서울시민들이 상향평준화된 주거시설에서 주거복지를 누리며 사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이곳에은 대규모 문화공연시설인 서울 아레나를 지을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 동북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서 소외되거나 배제된 느낌이 있었다. 주로 이 지역은 서울의 베드타운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만 했었다. 이러한 문화시설의 건립으로 이지역에 문화의 거리로 활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을 통한 고용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킨 GTX C 노선 창동역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되어 있어서 이 지역 발전에 한층 더 큰 기대를 해 본다.
여기뿐만 아니라 도봉면허시험장 개발,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위해선 노원미래비전위원회가 출범했다. 대학교수, 시민단체 대표, 유관기관 단체장 등 총 29명이 참석하여 14일에 출범식을 가졌다. 노원미래비전위원회는 노원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현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에 착수한 노원도시발전계획(2040 노원플랜) 수립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한다고 한다. 또한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서 창동차량기지 이전 등 실효성 있는 개발구상과 체계화된 미래 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도 한단다.
앞으로 이곳은 창동 상계 신경제 중심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 있는 대림아파트트와 상계 임광파트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동 상계 신경제 중심지는 38만 제곱미터로 이중 창동차량기지 면적이 18만 제곱미터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여기에 신경제 중심지를 건설하고 나면, 지하화한 동부간선도로 부지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중랑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설치할 계획인다.
이곳에는 추후 8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국내 최초 아레나급 복합 문화 공연시설이 들어선다. 아레나는 고대 로마의 원형 경기장을 말하낟. 여기서 검투사가 투기등을 하였다. 그곳에 모래(라틴어로 아레나라고 함)가 깔려 있어서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근래에은 근대 스타디움의 경기용 공간을 이렇게 부른다. 일본의 사이타마현은 동경 북쪽의 배후 도시였다. 한때 난개발로 인해서 폐철로 부지와 공장들이 밀집해 있었다. 그러다가 2003년까지 추진된 정비사업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신도시로 탈바꿈했다. 창동차량기지가 이렇게 바뀔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
창동은 서울시 도봉구에 속한다. 동쪽으로는 상계동, 서쪽으로는 쌍문동, 남쪽으로는 번동, 북쪽으로는 방학동과 접해있다. 창동의 명칭 유래는 조선시대에 이곳에 양곡창고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도 창동초등학교 부근에 창동리라는 돌러 만든 이정표가 세워져 있단다. 또한 쌍문동과 함께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토기, 석기, 간석기 등의 유물이 해방전 일본인들에 의한 발견된 것으로 봐서 신석기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러니 이곳은 암사동과 같은 선사시대부터 그 기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쌍문동은 도봉구에 속한 동이다. 이 동네 살던 계성라는 사람과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자, 그의 아들이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부모의 묘앞에 움집을 짓고 여러해 동안 기거하다가 죽었단다. 이를 안 마을 사람들이 그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하여 묘 근처에 효자문 두개를 세웠단다. 이 두개의 문을 세웠다는 데서 쌍문이라는 이름이 동네의 이름으로 이어졌단다. 또 다른 유래로는 마을에 열녀문이 두개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쌍갈래 길에 이문이 있었으므로 쌍문으로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마으로 계성동, 쇠죽골, 해등천 등이 있었는데 이 마을들이 합쳐져 동을 형성하였다. 계성동은 동 이름의 유래와 같이 계성과 그의 효자 아들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에 쌍문동은 아기공룡 둘리의 마을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는 둘리박물관도 있을 정도로 캐릭터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또한 응답하라 88 이라는 드라마의 배경이 바로 쌍문동이었다. 그래서 우리에겐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곳이기도 한다.
이러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유서깊은 곳과 최근에 캐릭터의 고향으로 친숙해진 이 일대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간 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묶여 있었다. 이러한 시설들은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는 요소로 인식되어 왔음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지역의 발전축은 노원역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말미암아 상계동 상계주공 7단지 아파트의 가치를 상승시킬 여력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또한 GTX C노선 역사가 창동역에 들어서면 교통의 핵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간의 지역 불균형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이 정말로 일부 지역에만 편중해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고루 균형개발이 되어서 서울시민들이 상향평준화된 주거시설에서 주거복지를 누리며 사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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