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창동 일대가 놀라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창동차량기지 용지에 지식형 연구개발 단지 등 업무중심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창동 차량기지는 24년까지 경기 남양주시 진접으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진접으로 차량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창동지역으로는 개발에 대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에 진접의 경우에는 차량기지가 들어서면 창동이나 다른 차량기지 지역이 그랬던 것처럼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서울시의 보상절차와 같은 게 필요하다고 본다. 창동의 차량기지가 이전하면 현재의 동부간선도로중 창동과 상계 구간 1.3키로 정도를 지하화하기로 했다. 그간 동부간선도로로 인해서 이 지역이 동서로 양분이 되어 있어서 분리되어 있어서 통합발전에 장애..
대마도를 가기 위한 우리의 여정은 계속된다. 여유있는 시간을 해운대에서 즐기고 다시금 택시를 잡아타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갔다.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부산항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한산한 느낌이 들었다. 셀카를 찍는다 해도 굳이 직접 사진을 찍어 주겠다는, 주변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친절한 택시기사 아저씨가 고마웠다. 여객터미널 건물이 잘나오게 일부러 각도까지 잡아주셨다. 고마울 따름이다. 한컷을 남기고, 바투어 터미널로 들어갔다. 새로지은 건물같아 비교적 깔끔하다는 인상을 준다. 유럽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된터라 유럽과 비교하니까 우리나라가 깨끗하고 세련된 것은 단연 최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은 그저 오래된 고도라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앞서가는 ..
우리는 분단의 아픔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먼저 휴전선으로 양분되어 있어서 서로 왕래를 할 수가 없어서 가족과 친척간에 안부를 전할 수 없었는게 휴전후 65년동안 쭈욱 이어졌다. 그러다가 반쪽인 남한에서 83년에 공영방송 주관으로 이산가족찾기를 위해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남한에서 재회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남북이 공동으로 정부차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념과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부모형제 자매 가족들과 친척들이 왕래할 수 없는건 역사의 엄청난 비극이고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요즘은 남북정상회담의 진행으로 평화의 무드가 조성되어 DMZ내 각자의 벙커나 군사시설을 철수 혹은 파괴하는 것은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렇게 한단계 한..
2기 신도시는 노무현 정부때 집값을 안정화시키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준비한 곳이다. 김포한강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 동탄신도시 그리고 판교신도시가 그곳이다. 10년이 지난 현재 그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은 바로 판교신도시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한다. 판교가 이렇게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바로 직주근접형 신도시로 형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부동산 가치의 기본원리는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판교신도시는 기존의 1기 신도시나 2기 신도시가 서울 인근에 위치한 베드타운이었다면, 판교는 태생부터 일자리가 튼튼하게 받쳐주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꾸린 연구개발단지.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콘텐츠기술(CT)·나노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