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의 가치를 좌우하는 것은 크게 세가지이다. 역세권, 학세권, 조망권이 그것이다. 교통만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게 아닌가 싶다. 서울의 집값이 비싸다 보니 경기 주변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이러한 동향에 부응하여 도로 및 철도망을 확충해 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게 광역급행철도(GTX)이다. GTX는 기본적으로 서울 접근성을 뛰어나게 하려는 취지이다. 결국은 서울이 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 진다. 물론 이에 대한 부수적인 효과로 GTX노선이 지나가고 역이 들어서는 곳은 당연히 집값등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GTX A노선은 동탄 - 용인 - 성남 - 수서 - 삼성 - 서울역 - 연신내 - 대곡 - 킨텍스 - 운정으로 ..
소비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 심리이다. 소비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감정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 어떤 소비재이건 구매자의 심리적 영향에 따라 수요가 정해진다.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다. 9.13 규제대책 이후에 주택시장에도 수요는 꽁꽁얼어가고 있다. 주택수요자중에는 집값이 계속 떨어지리라는 기대감이 잠재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 이러한 심리가 지배적인 시장에서 물가를 비롯한 부동산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해 왔다. 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1986년부터 지금까지 33년 가운데 서울집값이 하락한 해는 10번 있었다고 한다. 그외 23번은 보합이거나 올랐다고 볼 수 있다. 1986년 대비 지금의 집값은 2.3배 올랐다고 한다. 이는 단순히 계산하더라도 연간..
광진구에는 황금노선이라 일컫는 지하철 2호선이 강변, 구의, 건대 등 3개 역사가 이어져 있다. 이렇게 2호선을 끼고 있어서 강남과 시내 어디든 출퇴근이 용이하다. 그리고 한강을 건너면 바로 잠실과 강남 청담동으로 닫을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생활해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교통이 편하고 살기좋다고들 한다. 이렇게 역세권으로는 단연 으뜸인 이곳이 입지등 여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가 2호선 노선이 이지역에는 지상 육교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한다. 보통 역세권 하면 지하철역 주변 일대는 임대료 등 모든 것이 비싸게 형성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곳의 경우에느 육교식으로 전철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도시미관상의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