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희 작가의 '나는 4시간 SNS하고 천만원 번다'을 읽었다. 보험회사 CS강사로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한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나 지역을 가리지 않고 강행군 하는 모습에 놀라웠다. 취준생들에게 강의할 때는 언니로서의 따스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취업이 되고 당당히 설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청춘의 멘토 역할에 가슴까지 짠한 감동을 받는다. 특히나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노숙인 구제사역의 열정은 천사가 따로 없음을 확인했다. 정말로 쉽지 않는 선택이고 솔선하는 행동이다. 이렇게 남을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아는 작가는 그만큼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일어 섰기 때문이다. 전문강사시절 계약직으로서 한달전에 만료 통보받는 아픔을 혼자 눈물로 삭여야 했던 속상함과 아픔이 오늘의 멋지고 훌륭한 ..
에텔탑에서의 장관을 보고 내려왔다. 내려오니 뭔가를 성취했다는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려오니 흑인 청년들이 에펠탑 모형과 여러가지를 팔고 있었다. 가이드는 또 얘기한다. 괜히 물건을 사다가 시비 붙고 하면 피곤하니 눈길도 말도 걸지 말란다. 다행히 불어를 할 수 없어서 말을 걸수가 없었다. 그래서 눈빛만 주지 않으면 된다. 버스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정말로 우리쪽으로 호객행위를 하러 왔다. 뭐라뭐라 하는데 잘 모르겠다. 에펠탑 모형을 들고 와서 말하는거 보니 싸게 판다는 뜻 같다. 가이드에게 들은 말도 있고, 그리고 이런데서 사면 바가지를 쓸 수 있다는 느낌이 팍~~ 들어서 눈길도 주지 않고 일행을 따라 버스로 향햇다. 이렇게 우리는 버스를 다시 타고, 샹제리제 거리로 향했다. 샹레지제 거리 입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