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상점, 식당 등 각종 서비스업종에 가면, 남자들에겐 '사장님', 여자들에겐 '사모님' '어머님' '언니' 등의 호칭을 사용한다. 그러다 보면 그런 호칭 때문에 시비가 붙거나 기분이 언잖아 지는 경우가 있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사장님으로 통일해서 부르니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들의 경우에는 그래도 사모님으로 불러주면 괜찮은데, 어머님이나 언니등으로 부를때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는 당황하거나 기분이 나쁠 수 있다. [사례] 가족이 외식을 간 적이 있다. 삼겹살을 주문하고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구으려는데, 종업이 다가온다. "사장님, 저희가 구워 드릴게요" 하는 것이었다. 고기도 다 구워주고 서비스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빈말이지만 사장님이라는 호칭이 내 것은 아니지만 싫지만은 않..
"뚱땡이가 서비스 달래" 막장드라마도 아니고 사람의 신체부위나 외모를 가지고 놀리거나 비하하는 것은 비인격적인 처사이다. 특히 이런 유사한 경험은 대부분 한두번의 경험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했을 때에는 모멸감과 비참함을 느낄 수 있다. 외모는 그야말로 유전자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기에 스스로 노력해서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이기에 더 비참함을 느낀다. 특히나 요즘은 외모지상주의가 우세해서 이렇게 외모가 상대적으로 열세인 경우에는 주홍글씨와 같은 숙명으로 살아가야 한다. 아니면 정말로 돈을 들여서 성형수술로 거듭나서 과거의 주홍글씨를 지워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이왕이면 다행치마라고 좋은게 좋은것은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어진 외관이 사람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겉으로..
팔자 고치게 하나만 걸려라 ; 진상손님 [도입] 하이에나가 썩은 고기에 득달같이 달려드는 장면 본 적이 있습니까? 동물의 왕국을 보면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나 다른 동물들이 사냥한 먹이를 빼앗으려고 무리가 같이 협공을 한다. 요즘 진상고객들은 뭐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하는 심보다. 회사가 조그마한 실수도 하면 이때다 하고 달려든다. 마치 하이에나가 썩은 고기에 득달같이 달려 들 듯이 말이다. 참 황당하고 답답하기 짝이 없다. 인성이 어떻게 형성되었기에 저 지경까지 갔을까? 인간의 사악한 모습엔 한계가 없는것 같기도 하다. [사례] 1. 건물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일으킨 후에 안전장치가 미흡하여 사고가 났으니 치료비를 물어내라고 한다. 본인의 과실을 건물측에 전가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