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 사업인허가 이후에 착공이나 분양을 미루는 사업장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모든 사업이 그러하듯이 부동산의 경우에도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주택시장 침체 및 부동산 경기가 좋을때는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여 인허가, 착공, 분양의 시간적 간격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경기 상황이 안좋아지면 이러한 절차들이 장기화디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사업이 장기될때 그 위험부담은 건설사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1차적으로 분양률이 저조해진다. 분양저조는 당장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분양저조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율도 저조하게 되면, 건설사는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서 각종 마케팅을 하고, 분양가 할인이나 임대전환으로 가게되면 건설사의 수익이 줄어들 ..
작년에는 지역에 상관없이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집값이 오르면 거래할때 마다 내는 중개수수료도 덩달아 비싸진다. 중개수수료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일정률을 내야 한다. 그래서 몇백만원에서 천만원가까이 중개수수료를 내야하는 부담이 있다. 물론 거래에 있어서 정확한 정보와 문제가 발생시 일정한도까지 보상해 주는 장치가 있으니 믿음은 간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한푼을 벌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절약을 하여 내 돈을 지키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다. 그러니 들어갈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도 재테크의 전략이다. 또한 중개수수료에 대해서 국회에서 중개사법을 개정해서 조정하겠다는 분위기도 일고 있다. 이처럼 중개수수료가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중개수수료를 덜 내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 볼 필요도 있겠다...
부동산 관련한 회사도 참 많다. 작게는 공인중개사부터 건설회사, 그리고 부동산 서비스 회사도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부동산 재벌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 그룹이 있다. 이 회사는 1906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었다. 전세계 450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으며, 75,000 명의 전문가가 일하고 있단다. 연간 매출액은 14조 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그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BRE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되었으며 280명 이상의 전문가가 일하고 있단다. CBRE코리아의 임동수 대표는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은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하며, 결국 둘 모두 중장기적으로는 더 오를 수 밖에 업는 구조란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호주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도 ..
사람들은 흔히들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게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라고. 그도 그럴것이 일리가 있는 말이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가 경험하는게 '원천징수'가 있다. 국가에서 개인에게 거둘 세금을 회사에 맡겨서 회사가 일괄적으로 급여를 주기전에 세금부담분을 떼고 급여를 주게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돈은 내 돈이 아니다. 이러한 방식은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징수방법이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것이 국세의 기본 방향이다. 그러니 경품에 당첨된다고 하더라도 세금을 내는게 원칙이다. [이 내용을 음성으로 직접 들어보세요 : http://www.podbbang.com/ch/1770125?e=22849199] 해마다 연말이 되면 소득공제란 것을 한다. 예전에는 13월의 월급이라고 해..
이번에 예타면제 발표가 핫 이슈였다. 예타면제가 되면 그만큼 사업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이고 해당지역 발전이 동반되므로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 예타면제 만큼이나 관심이 있었던 것도 바로 GTX B노선 예타 면제에 대해서 뜨거웠다. GTX A노선은 작년 연말에 착공식을 했으며, 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마쳤다.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딘 B노선은 빠른 추진을 위해서 예타면제를 추진해 왔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왔으니 그 관심은 과히 뜨겁다고 할 수 있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다. 2007년에 경기도가 국토부에 제안을 하여서 추진되었단다. 현재의 수도권 지하철의 경우에는 지하 20미터 내외에서 시속 30~40키로로..
2019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오늘 2월이 시작하는 날이다. 올해의 부동산은 어떻게 움직일까? 그 트렌드를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거시경제의 흐름을 보면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부진에서 헤어 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등이 이슈가 될 것이다. 또한 국내적으로 지속적인 실적부진이 예상된다. 일례로 어느 대형마트는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단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 아파트 등 주택시장은 수차례의 강력한 부동산규제로 인해서 대출, 청약, 세금으로 압박이 가해져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 붙었다. 한편 3기 신도시 발표로 인해 대변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다. 주택시장에서는 세금 규제등으로 인해서 다주택자들이 매..
공시가격 오르는 것은 세금 더 걷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국토부 장관은 "이번 공시가격 인상은 세금의 정확한 기준을 잡기 위한 것일뿐 부동산 시세를 잡기 위한 것도 아니다" 또 "이번 공시가격 인상은 조세 형평이자 조세정의. 시가대비 공시지가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결론이다. 그동안은 시가대비 공시지가를 제대로 조사한 적이 없다" 또 "전체 주택의 98.3%는 시가로 15억원 이하, 해당 사항도 아니다. 5.8% 인상한 부분이 있는데 이는 작년의 주택가격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고 사실상 변동 사항이 없다"고 했다 (1월25일, TBS 라디오'김어준의 뉴스광장'내용중) 정부는 세금을 더 걷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그동안 보유세를 인상해서 집값을 잡겠다고 누차 얘기했던 걸로 안다. 즉 이..
24일에 정부가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아파트 등과 같은 공동주택의 시세 반영률 대비 단독주택의 시세반영률이 높게 나왔다. 이는 그동안 공동주택의 시세반영률이 단독주택 보다 높게 형성되었었다. 그래서 이번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서 단독주택의 공시가가 비교적 높게 나왔다고 한다. 공시가격이 일정비율로 올라가고 있는데,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부세는 누진세 구조이기 때문에 그 일정비율 이상으로 더 오르게 되어 있다. 단지 세부담 상한선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과도한 상승을 막고 있다. 즉 현재 세부담 상한선의 기본은 150%이다. 1주택의 경우에 전년 대비 150%를 넘지 못한다. 2주택을 가지고 있으면 그 한도가 200%이다. 3주택의 경우에는 300%이다. 이것..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경직된 이분법적 논리이다. 한때는 다주택자 유무에 따라 세금을 때리더니, 이제는 집을 소유하느냐 여부에 따라 세금을 매기려고 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현상과 정치인들이 늘상 하는 얘기는 다양성, 다가치 사회라고 주장 하면서, 실제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흑백논리로 일관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이러한 흑백논리에 기초한 이분법적 사고로 인해 주택시장 양극화는 더욱더 심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가진자도 안가진자도 그 누구도 웃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저 정책을 입안한 자들의 자축의 장만 되고 있는 느낌이다. 대출 규제로 인해 집없는 자들은 기존 주택보다는 신규분양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집있는 사람들도 자금동원의 길이 막히자 똘똘한 한채에 몰빵하려고 서울 그것도 강남으로 몰..
집값 하락세가 계속되는데 정부는 추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단다. 집값이 여전히 높다는게 그 이유란다. 그럼 문재인 정부 들어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서민들을 호구인가? 알토란 같은 월급을 모아서 대출을 보태서 집을 샀는데 집값이 몇억씩 떨어지면 그 사람들을 완전히 바보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집값을 올릴대로 올려서 세금은 엄청나게 거둬들이고, 이제는 정부 곶간이 넉넉하니 집값을 잡겠다고 난리다. 청와대 관계자는 집값을 문재인 정부 시작 당시인 2017년 5월 수준으로 내리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데일리안 뉴스 2019.1.22자 기사내용) 그러면 문재인 정부 시작시점의 집값은 정상이고 공정한 가격이었나? 그것을 뭘로 증명할건가? 그렇다면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옳았다고 시인하는 것이 아닌가? ..